부산이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의 영구 개최 발판을 마련했다.
한국게임산업협회(회장 최관호)는 13일 열린 지스타 선정 심사에서 오는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간의 개최지로 부산을 확정했다.
부산시는 지난 4년간 지스타를 개최하며 거둔 사상 최대 실적과 제2벡스코, 오디토리움 등 전시시설 확충, 숙박시설 등 뛰어난 인프라를 앞세워 단독 후보로서 최종 적격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부산시는 지스타를 세계 정상급 게임 전시회로 육성하고 부산국제영화제 수준의 문화산업 축제로 만들어 지역 게임산업 육성의 기회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이갑준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부산의 명품 문화산업축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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