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커플앱 `비트윈` 출시 1년 만에 200만 다운로드 돌파

커플 전용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비트윈(Between)`이 출시 1년 만에 2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비트윈은 커플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둘만의 모바일 공간으로 연인을 위해 빠른 채팅, 사진 앨범, 쪽지 기능을 제공한다. 2011년 11월 말 출시 된 이후 14일 200만 다운로드라는 놀라운 성과를 올렸다. 이 중 35%가 일본, 중국, 동남아 등 해외에서 발생됐다.

비트윈 서비스 화면
비트윈 서비스 화면

비트윈 강점은 사용자 서비스 이용 시간이 길다는 점이다. 사용자가 한 달 평균 5시간 이상 비트윈을 이용하고 있다. 최근, 커플 간의 다양한 감정을 표현한 움직이는 이모티콘 시리즈가 출시되어 큰 호응도 얻고 있다. 내년 1월 중 10명의 국내외 웹툰작가와 함께 유료 스티커 스토어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벤트 박스` 기능으로 커플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 최근 국내 결혼정보업체인 아이웨딩과 함께한 웨딩스타일 제안 및 추첨 이벤트에 5만명 이상의 사용자가 참여해 비트윈 수익화에 가능성을 제기했다. 박재욱 VCNC 대표는 “앞으로 해외 확장과 서비스 다양화라는 두 가지 과제가 남아있다”며 “내년 초 본격적인 일본 진출로 한국 및 일본에서 기반을 다지고 사용자에게 더욱 유익한 서비스와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