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스마트폰에 미리 다음 지도를 다운로드해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도록 다음 지도 앱에 `오프라인 지도` 기능을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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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지도 기능은 다음 지도 앱에서 제공하는 2D 지도, 고해상도 항공지도 스카이뷰, 고해상도 지도를 모두 스마트폰에 미리 저장할 수 있다.
다운로드한 지도는 오프라인 지도 목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3G나 와이파이 등 네트워크에 연결되지 않아도 스마트폰으로 바로 지도를 볼 수 있다. 등산을 가거나 여행을 갈 때 미리 지도를 다운로드해놓으면 편리하다.
이용자가 설정한 해상도에 따라 저장할 수 있어 오프라인에서도 선명한 화질의 뚜렷한 지도를 볼 수 있다. 현 위치 기능, 지도 확대·축소, 거리재기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지도 위에서 원하는 지점 간 거리를 간편하게 계산할 수 있는 거리재기 기능은 등산이나 여행 시 유용하다.
오프라인 지도 기능은 안드로이드용 다음 지도 앱에 우선 적용한다. 아이폰용 앱에는 내달 적용할 예정이다. 김준진 지도기획팀장은 “앞으로도 스마트 기기 특성에 맞는 지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