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대표 박일환)는 휴대용 무선 블루투스 스피커 IBA50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스마트 기기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블루투스로 연결되는 스피커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아이리버는 모서리가 라운딩 처리된 직사각형의 단순한 디자인, 세련된 색감의 신제품 IBA50을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선물 시즌에 맞춰 부담 없는 가격으로 내놓았다.
IBA50은 17.5cm의 아담한 크기로 필요에 따라 침실, 거실, 사무실이나 야외에서 편안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무선 스피커다. 블루투스나 오디오 단자로 어떤 기기와도 쉽게 연결할 수 있다. 충전용 리튬 이온 배터리가 내장돼 이동이 간편하며, 한번 충전으로 최대 8시간까지 연속 재생이 가능하다. 아이리버는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해 스피커폰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통화 버튼도 삽입했다.
IBA50은 상단과 하단은 무광, 가운데는 유광 메탈 그릴을 적용해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디자인에 개성을 부여했다. 검정색과 흰색 중에 하나로 선택 가능하며 판매가는 8만9000원이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