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반도체설계교육센터(IDEC, 소장 박인철)는 설립 17주년을 맞아 기업과 예비 설계 인력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17일 밝혔다.
멀티패키지웨이퍼(MPW) 칩 제작을 지원하고 반도체설계자동화(EDA) 툴도 제공해 기업과 예비 설계 인력 육성에 나선다.
IDEC은 석·박사급 시스템반도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 1995년 설립됐다. 지식경제부와 삼성전자, 현대전자·LG반도체(현 SK하이닉스)가 출자했다. 동부하이텍·매그나칩·세미텍·엠코코리아·KEC·타워재즈도 지원 기업에 포함됐다. 69개 대학의 교수 305명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 KAIST IDEC을 통해 칩은 352개 개발됐고 저널논문 143편, 학회논문 257편이 등록됐다. 설계 인력은 332명을 배출했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