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각)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5 중국 시장 출시 사흘만에 200만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판매된 아이폰 중 최고 기록이다. 팀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중국의 아이폰5 소비자 반응이 놀라울 정도며 아이폰 중국 출시 이래 첫주 판매 기준 신기록”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애플의 두번째 큰 시장인 중국 시장의 열띤 반응도 주가 하락세를 막진 못했다.
애플은 중국에 출시된 금요일에도 3.8% 하락해 509.79 달러를 기록했다. 시티그룹은 애플의 목표 주가를 675달러에서 575달러로 낮췄다.
분석가들은 애플의 중국에서 장기 레이스가 차이나모바일과의 협상 여부에 달렸다고 보고 있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