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네트워크 장비업체 파이오링크(조영철 대표)의 `PAS-K`시리즈는 10년 이상 노하우가 축적된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컨트롤러(Application Delivery Controller, ADC)다.
`PAS-K`시리즈는 국산 대표 인기상품으로 ADC 시장을 이끄는 브랜드다.
올해 엔트리·미들급 시장 대비, 하이엔드 10Gbps 이상 모델에서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괄목할 만한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이전 모델의 기술 노하우가 축적된 제품의 안정성과 신뢰성, 합리적 가격, 고객 밀착형 기술 서비스 등의 결과다.
파이오링크는 ADC 개발을 위한 고도화된 네트워킹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자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PAS-K`는 전작 PAS시리즈를 잇는 모델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전송하기 위한 다양한 로드밸런싱을 기본으로, 고급 기능인 가속과 보안 등의 기능이 추가됐다.
PAS-K는 한 단계 고도화된 ADC 장비로 고객 눈높이에 맞춰 가속·보안 등 최신 요구사항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구동할 수 있다.
PAS-K는 파이오링크가 독자 기술로 개발해 특허를 출원한 `고성능 패킷 처리` 기술, 웹 방화벽(WAF)인 `WEBFRONT`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파이오링크 전용 운용체계(OS) `PLOS V2`와 멀티코어 CPU에 최적화된 플랫폼이 쓰였다.
가상화 기술도 지원해 PAS-K 하나가 다수의 가상머신(VM)으로 분리될 수 있다. 처리 속도는 초당 최대 80기가비트(Gb)다. 초당 640Gb 처리 속도를 내는 백플레인 스위치도 적용됐다.
파이오링크는 PAS-K 인기와 시장 장악력으로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설리번으로부터 `한국 ADC 성장 리더쉽 어워드(Frost & Sullivan South Korea Growth Leadership Award in the Application Delivery Controller Market)`를 수상했다.
이는 점유율뿐 아니라 제품 기술혁신, 고객분포, 로드맵, 매출성장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수여하는 것이다.
파이오링크는 2013년 PAS-K로 세계 표준을 앞서가는 성능으로 국내를 넘어 아시아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선도기업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아시아 1위 ADC 기업이 되는 게 파이오링크의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