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채권단 그늘에 있던 하이닉스를 인수했다. SK그룹은 제조업에서 성장 동력을 찾았다. 하이닉스는 오너 체제 아래에서 재도약의 기회를 맞았다. 최태원 회장의 의지를 발판으로 SK하이닉스는 3건의 인수합병(M&A)을 단행하며 공격 행보에 나섰다.
![[올해의 인물]SK하이닉스 시대를 연 최태원 회장](https://img.etnews.com/photonews/1212/368697_20121219110632_076_0001.jpg)
SK하이닉스는 인수 후 5개월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해 단기 실적 개선 능력도 보여줬다. 새해에는 최 회장의 경영 원칙인 `따로 또 같이 3.0`이 시행된다. 최 회장이 한국 2위 반도체 기업을 어떻게 바꿔 놓을지 세간의 관심이 집중된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