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대학교(총장 조남철)가 20일 오후 2시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에 있는 방송대 본관 소강당에서 `방송대 프라임칼리지 OER`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OER은 공개교육자원을 뜻하는 Open Educational Resources의 약자로 방송대 OER 서비스는 교육과학기술부 예산 지원으로 4050세대를 위한 뉴 스타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기존 OER이 이론 중심의 고등교육 콘텐츠가 주를 이뤘다면 방송대 OER서비스는 현장과 실습 중심으로 실무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 자료는 물론이고 현장 인력의 생생한 경험과 기술을 재능 기부 형태로 제공받아 일반국민에게 서비스 한다.
방송대는 11월 1일 블렌디드러닝 OER서비스 홈페이지(oer.knou.ac.kr)를 정식으로 열어 중년 이후 인생준비, 행복상상 중년의 꿈, 경제적 생생한 귀농 이야기, 쉽게 즐기는 생활운동법, 소자본 창업 이야기 등 180여개 국내외 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서비스 중이다. OER 심포지엄은 OER 흐름과 발전 전망을 비롯해 평생학습을 위한 OER 활용 등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마련하고자 개최된다. 조남철 총장은 “OER서비스로 4050세대에게 가능성의 기회를 제공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이루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