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소프트(대표 이동훈)가 블루투스 스피커 `벤치(Bench/BN-749)` 제품 시연회를 열고 관련 제품을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벤치 스피커는 스마트폰과 같은 멀티미디어 기기와 연결해 무선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스피커 기능과 함께 대용량 배터리로 모바일 기기 충전 기능도 갖췄다. 블루투수 최신 규격인 4.0을 적용한 벤치스피커는 기존 블루투스 스피커에 비해 전력 소모량은 대폭 줄이고 전송 속도는 높였다. 무손실 전송 방식인 apt-X를 적용해 기존 무선 스피커가 일부 음역대를 손실한 채로 데이터를 전송하며 음질이 나빠지는 문제를 해결했다. 이동훈 대표는 “무손실 전송으로 음질 수준을 대폭 높이면서 대용량 배터리로 장기간 여행까지 커버할 수 있다는 점에 많은 호응이 있었다”며 “스피커와 충천 외에도 여러 기능을 담아 종합적인 모바일 액세서리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