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지역 SW융합사업 성과 `한눈에`

영남권의 지역 소프트웨어(SW)융합사업 성과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지식경제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영남지역 5개 지자체(경남, 경북, 대구, 부산, 울산)는 `영남 지역 SW융합사업 결과 발표회`를 오는 20일~21일 이틀간 창원 리베라 호텔에서 개최한다.

지난 2006년 시작한 `지역SW융합사업`은 지역 특화산업에 SW를 접목해 지역SW산업을 활성화하고, 수도권에 집중된 SW산업을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가기 위한 정부의 대표적인 지역 SW지원사업이다.

현재 4차 사업(2012~2013년)이 전국 18개 지역에서 진행 중이다. 영남권은 경남로봇산업진흥재단,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포항테크노파크 5개 기관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발표회는 4차 사업의 1차년도 성과를 짚어보는 자리다.

이번 발표회에서 최윤구 지식경제부 사무관은 `2012년 SW산업현황`을, 최원석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장은 `영남권 SW융합사업 품질관리 방안`에 대해 주제 발표한다.

정병문 경남로봇산업진흥재단 원장은 “SW융합사업은 지역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쟁력을 높여주고 있다”며 “내년에도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영남지역을 SW산업의 메카로 만들 것”이라 말했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