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SW 명가⑥]알티베이스 주력 제품

알티베이스는 인메모리 컴퓨팅 아키텍처 기반으로 두 가지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기본 영역인 인메모리 부분의 경쟁력 강화다. 알티베이스는 속도가 `알티베이스 HDB(Hybrid DBMS)`에 비해 5배 빨라진 `알티베이스 XDB(코드명)`를 개발했다. 현재 중국 통신기업에 개념검증(PoC)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민국 SW 명가⑥]알티베이스 주력 제품

최근 빅데이터가 떠오르면서 기존 밀리세컨드 단위의 인메모리 컴퓨팅보다 더 빠른 마이크로세컨드의 처리속도를 요구하는 분야가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빠른 성능을 원하면서도 기존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의 기능적 요구를 그대로 갖춘 `알티베이스 HDB 6 릴리스 2`도 내년 하반기에 출시한다.

스트림(stream) 형태로 발생하는 빅데이터를 즉시 분석하는 `알티베이스 CEP(코드명)`인 콤플렉스 이벤트 프로세싱 제품과 `알티베이스 메모리애플리케이션서버(MAS)를 준비하고 있다.

알티베이스 CEP는 센서 등 실시간성 자료에서 즉시 자료를 검색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CQL(Continuous Query Language) 통해 실시간 검색이 가능하며 DBMS 도움 없이도 실시간으로 통계처리 가능하다. 알티베이스 MAS는 빅데이터 프로세싱에 최적화된 애플리케이션 서버다. 알티베이스 MAS는 고객현장 요구로 고민하고 준비했다.

이러한 제품은 아직 초기단계여서 성공 여부를 쉽게 단정할 수는 없다. 그러나 새롭게 전개되는 빅데이터 기반의 인메모리 시대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