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다가오면서 친구, 선후배, 직장동료 등 각종 모임이 줄을 잇는다. 성인남녀 10명 중 7명은 연말 송년 모임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성인남녀 1539명을 대상으로 `연말 송년 모임 계획 여부`를 조사한 결과, 72%가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평균 3회의 송년 모임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 회당 예상 지출 금액은 평균 5만9000원이다.
송년 모임을 갖는 이유로는 `그 동안 못 만났던 사람들을 볼 수 있어서`(53.4%,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인맥관리를 위해서`(43%), `한 해를 잘 마무리 하기 위해서`(37.5%), `즐기기 위해서`(28.4%), `공식적으로 필요한 자리라서`(20.1%),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17.4%) 등이 이어졌다.
송년 모임을 갖지 않는 응답자(431명)들은 그 이유로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46.2%,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다음으로 `모임에서 스트레스를 받을 것 같아서`(27.6%),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어서`(27.1%), `귀찮아서`(22.5%), `취업 준비, 회사 생활 등으로 바빠서`(20.6%) 등의 이유를 들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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