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인쇄전자산업협회, 순천대학교,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하는 2012 Printed Electronics Korea “인쇄전자 실용화 기술 국제 심포지움”이 12월 20일부터 21일까지 전라남도 순천시에서 개최중이다.
인쇄전자(Printed Electronics) 기술은 세계에서 가장 급성장하고 있는 기술 중 하나로 그 응용범위가 소비재, 의료, 항공우주, 일렉트로닉스, 미디어 및 수송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IEC TC119(인쇄전자분야)의 설립을 통한 인쇄전자 국제표준화 작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인쇄전자 산업의 한국 내 최대 이벤트인 이번 행사는 업계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최적의 기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의 인쇄전자분야에 있어 가장 크고 오래된 국내행사로 업계 리더 다수 참가한다. 본 행사를 통해 국내 인쇄전자산업체 및 대학/연구소의 니즈를 파악할 수 있으며 최고 수준의 기술적 내용을 접할 수 있다. 협회 회원사를 중심으로 약 250여명의 업계 관계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의 기조연설자로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 윤종구 과장(신산업표준과)의 `글로벌 시대의 표준의 역할`, △LG화학 황인석 상무의 `포토리소그라피 대체기술로서의 정밀 인쇄 기술`, △일본 DIC의 Koutake Masayuki 박사의 `Inks for Reverse Offset Printing, Promising tool for printed TFTs`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이번 행사는 유기, 무기, 박막 및 플렉서블 나노테크놀러지 관련 기술 실용화에 초점을 맞춤과 동시에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을 중심으로 인쇄전자 표준세션에 대한 발표를 통해 IEC TC119 설립에서 촉발된 인쇄전자 국제표준화를 강화할 예정이다.
심포지엄 주요 테마는 인쇄전자 장비?재료 및 소자?표준을 중심으로 ▷인쇄전자 OLED조명과 디스플레이 ▷플렉서블 솔라셀 ▷프린티드 전도체 ▷플렉서블/스트레처블 일렉트로닉스 ▷센서 기술 ▷로직과 메모리 ▷에너지 저장 ▷종이인쇄 ▷인쇄전자 기술표준 등이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주목할 점은 인쇄전자 산업화 가능성의 측면과 더불어 지경부 기술표준원을 중심으로 우리나라가 최초로 설립한 국제표준화기구인 인쇄전자기술위원회(IEC/TC119)의 인쇄전자 기술표준 섹션이 인쇄전자 업계에 미래 산업기술의 방향타로써 의미 있는 메세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2020년 세계시장규모 66조원으로 추정되는 세계 인쇄전자시장의 조기 활성화 및 주도권 확보에 중심축 역할을 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지경부는 "미래산업으로 새롭게 부상되고 있는 인쇄전자분야의 국제표준을 주도할 경우 세계적 친환경 산업 트랜드 속에서 기술표준을 통한 인쇄전자 산업의 활성화로 국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면서 "우리나라 인쇄전자 관련 제품의 대외 인식제고와 조명, 태양광, 배터리 등의 타 분야로의 파급효과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인쇄전자산업협회는 이번행사를 통하여 인쇄전자 기술개발, 표준인증, 인쇄전자 소재 표준화, 장비의 규격화, 업체간 정보네트워크 구축 및 정책 건의 등 인쇄전자산업 활성화와 국제표준화를 위한 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