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하는 `셀프 어학연수` 인기

경기 불황과 높은 물가로 해외 어학연수 대신 집에서도 연수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셀프 영어 회화 학습`이 인기다. 온라인 회화 수업이나 영상 원어민 영어 대화를 할 수 있어 경제적인 비용으로 높은 학습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드리머스에듀케이션은 게임, 동영상, 책, 앱 등 총 4가지 멀티 플랫폼을 활용한 영어회화 서비스 토크리시를 내놨다. 멀티 플랫폼인 만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영어를 접할 수 있다. 토크리시 뉴욕스토리는 1년 동안 뉴욕에서 생활하면서 쓰는 240개의 상황 속 핵심 영어패턴을 게임으로 몰입해 영어회화를 연습할 수 있다. KBS FM 라디오 굿모닝팝스 진행자인 이근철 영어전문가가 콘텐츠 개발 및 동영상 강의를 진행해 학습 효과를 높였다.

더존E&H는 원어민과 일대일 영상으로 진행되는 `인글리쉬 주니어 온라인 영어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일 오전 9시부터 6시 사이에 원하는 시간을 정해 매일 2시간 동안 수준별 일대일 맞춤 수업을 한다. 영어연수는 초등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4주나 6주 코스로 선택 가능하다.

위버스마인드의 `뇌새김토크`는 스마트패드를 이용해 음성인식으로 원어민과의 발음을 비교할 수 있다. 학습자의 발음뿐 아니라 억양, 강세, 파형 등을 그래프로 제공한다. 또 모든 문장과 표현을 플래시 애니메이션으로 보여준다.

한진 드리머스에듀케이션 마케팅 이사는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영어회화를 잘하는 사람들이 많듯이 국내에서 셀프 영어 회화 서비스들만 잘 이용해도 어학연수 대비 높은 학습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