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네이버 지식 검색이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을 만난다. 지식 검색 수준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NHN(대표 김상헌)은 네이버 지식백과에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을 추가한다고 25일 밝혔다. 문자 중심 지식 검색에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의 정제된 정보는 물론이고 다양한 사진과 영상 자료가 더해진다.
브리태니커 비주얼 백과사전은 텍스트 1000개, 고품질 이미지 6000개의 정보를 담고 있다. NHN은 지식 검색에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내용을 추가 중이다. 현재 텍스트 콘텐츠는 43%, 이미지는 17% 정도 완료했다. 내년 1분기까지 전체 콘텐츠를 더한다는 방침이다.
NHN 관계자는 “학생이 숙제할 때나 이용자가 정확한 지식을 검색할 때 네이버 백과사전을 많이 이용한다”며 “브리태니커 한글버전 추가는 부교재 수준의 자료들을 포털에서 볼 수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NHN은 `살아있는 교과서` 시리즈도 네이버 백과에 업데이트 했다.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은 영어권에서 가장 오래된 일반 백과사전이지만 올해 3월 종이책 출판이 244년 만에 중단됐다. 현재는 영어버전이 온라인에서 제공되고 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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