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의 `머그 스마트(MUG Smart)`는 스마트융합 부문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9월 고객흡인력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는데 이번에도 같은 결과로 영예를 안았다.
실질적인 서비스의 편리함이 돋보였다.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이용환경을 제공하면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다양한 고객층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는 점도 지난 평가에 이어 이번에도 후한 점수를 받았다.
우리투자증권은 머그 스마트라는 앱 이름과 어울리는 머그잔 모양 아이콘 이미지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머그클럽`이라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클럽을 마련해 가입하면 종목을 추천해주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이 회사 앱과 증권거래에 좀 더 쉽고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사례다.
일례로 스크린샷 공유를 통해 고객간 좋은 정보를 트위터나 페이스북에서 공유할 수 있다. 투자자로선 투자자 정보망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다.
ID 등록과 해지를 앱 내에서 할 수 있도록 제공한 것도 이 회사 앱의 장점이다.
신규가입한 고객도 PC를 이용해 ID 등록 후 공인인증서 발급을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편의성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또 우리클라이드와 연동한 점도 편의성 면에서 돋보인다.
선물옵션 매매 서비스 등 투자 범위가 넓은 것도 특징이다. 시세, 잔고, 차트 기능 제공은 물론이고 선물옵션 투자자 매매동향과 실시간변동량, 프로그램매매 정보, 미결제 약정 차트 등도 제공한다.
다만 실제 거래단계에서 거래 비밀번호의 오류를 바로 알 수 있도록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매수 수량, 금액 등을 입력 후 매수 버튼을 클릭해야지만 거래 비밀번호가 틀렸다고 제공하고 있어 이용시 구조상의 번거로움을 주는 것은 아쉬운 부분으로 지적됐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