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림원소프트랩의 간판제품은 `K시스템버전5 제뉴인(K.System ver.5 Genuine)`이다. 영림원의 기술력이 종합적으로 내재된 이 소프트웨어는 글로벌 표준을 만족시키고, 웹서비스 기반으로 개발돼 유지보수 생산성이 40% 이상 향상된다. 서비스오리엔티드아키텍처(SOA) 기반의 경영 서비스 컴포넌트 구조화는 물론이고 새로운 사업 형태의 도입이나 프로세스의 변화, 조직의 변경 등에 유연하게 대응한다. 세계 표준의 웹서비스, XML, UDDI 등의 최신 기술로 구현, 표준 기술을 지원하는 어떤 디지털 시스템과도 연결된다. 비즈니스프로세스관리(BPM), 고객관계관리(CRM),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 등을 추가로 도입할 때 노력과 비용을 절감한다.
특히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 기업에도 적용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베트남,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시장에서 수요가 생기는 이유다.
이 제품은 외산 ERP가 다루지 못하는 국내 기업의 특수한 환경을 해결해줄 뿐 아니라 영어, 베트남어, 일본어, 중국어 등 다국어를 지원한다.
영림원 관계자는 “해외로 진출하는 기업에 매우 효과적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주요 기업들 역시 이 ERP제품을 채택하고 있다.
다우기술, 시큐아이닷컴, 안철수연구소, 한글과컴퓨터 등 유수의 SW기업이 영림원 제품을 사용한다. 이 밖에 광동제약, 유한킴벌리, 금호전기, 유닉스전자 등 40여개사도 고객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K시스템 제품은 △K시스템버전5 제뉴인(기본 ERP+확장 ERP) △K시스템 BI(의사결정시스템) △K시스템 IFRS(국제회계기준) △FBS(금융자동화시스템) △FTA원가 시스템 △모바일 서비스 등으로 나뉜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이 같은 제품을 통해 고객기업이 경영을 더 잘할 수 있도록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전자세금계산서, 시중 은행 시스템(FBS)과의 연계 서비스, 국제회계기준(IFRS)의 결산 기능도 지원한다. 경영자의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을 지원하기 위해 의사결정시스템과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서비스도 제공한다.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관세 환급을 위한 원산지 증명 및 원가 자료를 제공하는 FTA 원가 시스템도 이용이 가능하다. 영림원소프트랩은 ERP 구축 후에도 지속적인 사용자 무료 교육, 콜센터를 통해 기본적인 지원을 해준다. 고객기업을 직접 방문하기도 한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