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대전 액션 모바일 게임 `터치 파이터`를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출시했다. 2인 대전 게임에 익숙한 액션 마니아를 겨냥했다.
카카오 게임하기는 여러 장르의 게임을 매주 화요일께 선보이고 있다. 애니팡의 팡류 캐쥬얼 퍼즐 게임부터 퀴즈, SNG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가 출시됐다. 그러나 스트리트파이터와 킹 오브 파이터 등으로 대표되는 대전 액션 장르의 게임은 `터치 파이터`가 최초다.
터치 파이터는 정통 대전 액션 장르를 모바일로 재탄생시킨 게임이다. 화려한 기술과 연속적인 콤보를 바탕으로 격투 대회에서 강자들을 쓰러뜨리고 진정한 챔피언이 되는 내용이다. 고품질 그래픽을 제공해 콘솔 게임을 연상시키는 액션 장면을 제공한다.
8개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해 캐릭터가 패배할 때까지 대전을 펼치는 `싱글 모드`와 카카오톡 친구들과 실시간으로 대전을 펼칠 수 있는 `대전 모드`로 나뉜다. 대전 액션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는 게임 내 자세하게 설명돼 있는 `기술표`를 바탕으로 혼자 기술을 수련하는 `연습모드`에서 쉽게 게임을 익힐 수 있다.
이 외에도 게임을 진행하며 획득한 골드를 통해 캐릭터의 공격력과 방어력을 상승시킬 수 있는 강화 기능과 8종의 캐릭터와 개성을 뽐낼 수 있는 캐릭터 별 코스튬 등이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출시 후 반응도 나쁘지 않다. 쉬운 조작법과 남성 유저들이 열광하는 대전 장르라는 것이 어필했다. 구글 플레이 기준, 출시 이틀 만에 수 만 명이 다운로드 했으며, 평점도 높은 편이다.
회사 측은 “뛰어난 그래픽과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 대전 액션 장르를 선보이게 됐다”며 “혼자서 게임을 즐기며 친구들과 순위 경쟁을 하는 재미와 실제 친구들과 실시간으로 실력을 겨루는 등 다양한 재미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터치 파이터는 카카오 게임하기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종민 기자 lj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