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커머스 반성하라.”
애드위(대표 황유환)가 티몬·쿠팡 등 기존 소셜 커머스 업계에 도전장을 던졌다.
박리다매 공동구매 방식의 획일적 틀을 깨고 소통을 강조하는 종합 쇼핑몰을 선보였다. 이른바 `소통하면 공짜 또는 더 싸다!`는 컨셉트다.
황유환 대표는 “수익이 나지 않아 판매자를 울리고 과도한 마케팅으로 적자를 면치 못하는 소셜커머스 업체의 수익 구조에 문제가 많다는 생각에서 개발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애드위의 특징은 소비자 고유링크로 홍보하고 적립되는 포인트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블로그나 SNS 등을 활용해 우수한 상품을 알려 구매 선택에 도움을 준다. 기존 소셜커머스 업체가 대량 판매 때문에 상품평이 부재하고 박리다매로 팔아치우는 한계를 극복한 것. 시범 서비스 중인 애드위(adwe.co.kr)는 조만간 정식 서비스하며 아이패드미니 등을 내걸고 경품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온라인쇼핑몰 최초로 매일 정오에 경품을 제공하는 `데일리프리` 서비스도 선보인다.
애드위는 신구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스타트업으로 `2012 청년프런티어 창업지원사업`에 선정돼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GSBC)와 신구대학교의 지원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