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다문화 가정에 분유 500만원어치 전달

행정안전부가 종무식 비용을 아껴 다문화가정 지원에 나섰다.

행안부는 28일 종무식을 열지 않아 생긴 비용 500만원으로 분유 200통을 구입, 동대문구와 영등포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지난 2010년주터 종무식을 생략하고 매년 분유를 전달해 오고 있다.

오윤자 동대문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센터장은 “저소득 다문화 가정의 경우 형편이 어려워 분유 구입비용도 만만찮다”며 “해마다 지원해 줘 큰 도움이 된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