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4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의 신작 갤럭시S4가 출시될 전망이다. 전자신문 사전 취재결과 `노트`류가 아닌 프리미엄 스마트폰 중 처음으로 S펜을 장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5인치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 OLED) 화면에 적외선 LED 동작인식센서를 처음으로 탑재한다.
![갤럭시S3가 출시된 지난 7월, 이를 사려는 사람들이 줄을 서 기다리는 모습. 새해 4월 출시되는 갤럭시S4는 갤럭시S3보다 두 달 빠른 `3개월만에 3000만대 돌파`라는 목표를 세웠다.](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2/12/28/372946_20121228184629_952_0001.jpg)
해상도는 아이폰5의 레티나 LCD를 훨씬 뛰어넘는다. 운용체계(OS)는 `젤리빈`, AP는 ARM 기반 쿼드코어인 엑시노스5440이 탑재된다.
갤럭시S4는 지난해 세계 휴대폰 시장 1위 자리를 차지한 삼성전자의 `1위 수성`을 위한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분석된다. 갤럭시노트 시리즈와 갤럭시S 시리즈의 장점을 결합, 발전시켰다.
삼성전자는 우수한 성능을 바탕으로 출시 3개월만에 3000만대 판매라는 야심찬 목표도 세웠다. 전작 갤럭시S3는 3000만대 판매 돌파에 5개월이 걸렸다. 갤럭시S4를 준비하며 공급망관리(SCM)에도 변화를 줘, 갤럭시S4는 전세계에 동시에 출시하는 `글로벌 싱글 론칭` 시스템의 첫 적용 사례가 될 전망이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