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IT 1일(화) 오후 5시
우리는 스마트 혁명으로 사회혁신이 일어난 시대에 살고 있다. 이제 누구나 최첨단 IT 서비스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대중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 타인의 생각을 읽고 그 생각이 모이면 곧 빅데이터가 된다. IT 기술이 진화할수록 우리는 이른바 스마트 서비스에 중독된다. 수많은 정보는 누군가의 공격 대상이 될 수도 있다.
채널 IT(대표 문성길)의 4부작 특집 다큐멘터리 `IT오딧세이`는 대한민국 IT의 현주소를 짚어보는 프로그램이다. 방송은 `소셜 제국의 진화`를 주제로 SNS 영향력에 대해 다룬다.
제18대 대통령 선거의 중심에는 소셜 미디어가 있었다. 채널 IT는 한국방송 사상 최초로 소셜 미디어가 대통령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분석했다. 온라인 공간에서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제작진은 18대 대통령 선거기간 3달 동안 서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와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소셜 분석 업체 사이람과 함께 소셜 네트워크상의 변화를 추적했다. 소셜 네트워크를 보면서 후보 지지율 변화, 소셜 네트워크상의 이슈에 따른 영향력을 관찰했다. 특히 `안철수 현상`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불어온 광풍이었다.
이후 방송될 2부 `스마트폰의 역습`에서는 스마트폰 사용자 3000만명 시대를 맞아 스마트폰의 또 다른 얼굴을 알아본다. 3부는 소셜 미디어로 자신의 모든 것이 자료화되는 `빅데이터 시대`를, 4부 `소스코드의 경고`에서는 디도스, 해킹, 악성코드의 무차별 공격 등 누군가 당신의 정보를 훔쳐볼지도 모르는 가능성과 사이버 보안에 대해 알아본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