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시스템(대표 김광태)은 인천국제공항에 10기가(Gbps)급 트래픽을 처리할 수 있는 고성능 방화벽을 공급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는 인천국제공항의 방화벽 고도화 사업을 수주해 관련 장비를 단독 공급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계약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해당 장비는 청사 내 입주한 기업들의 대외 거래 업무나 판매점들의 포스(POS) 업무를 지원하는데 활용된다. 기존 방화벽으로는 용량과 성능이 부족해 이번에 새롭게 교체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데이터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10기가급 방화벽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주요 고객사로부터 검증된 성능을 토대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