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크프라이스(대표 박은상·허민)는 1월 한 달 동안 배송 상품 구매 금액의 5%를 포인트로 돌려주는 마케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적립금은 현금처럼 즉시 사용 가능한 위메프 포인트로 쌓인다. 월 20억~25억원 정도를 적립금으로 소비자에게 되돌려 주는 셈이다. 쿠팡과 티켓몬스터 양강 구도가 강해진 소셜커머스 시장 반전을 위한 공격적 마케팅이다.

올해 소셜커머스가 새로운 온라인 상거래 채널로 자리 잡는 전환점에서 승부수를 띄운 것으로 풀이된다. 티몬과 쿠팡이 새해 시장 선두 자리를 놓고 다시 한 번 치열한 마케팅 경쟁을 준비 중인 가운데, 위메이크프라이스도 공격적 마케팅에 나서면서 새해 소셜커머스 시장에 격변이 예상된다.
박유진 위메이크프라이스 홍보실장은 “작년 하반기부터 시장 1위 탈환을 위한 장기적이고 지속적 서비스 혁신을 준비해 왔다”며 “할인쿠폰과 마일리지, 5% 적립 등 실질적 구매 해택을 가장 먼저 제공해 서비스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