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은 2일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신년교례회에서 “`따로 또 같이 3.0` 체제 도입을 근간으로 하는 자율·책임경영과 혁신경영으로 보다 큰 행복을 지속적으로 창출하자”고 주문했다.

김 의장은 “새해는 SK 창립 60주년인 동시에 `따로 또 같이 3.0`을 시작하는 원년”이라며 “`따로 또 같이 3.0`은 그룹 가치 300조원이라는 목표 달성은 물론이고 모든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지속적으로 창출하겠다는 결의”라고 밝혔다.
이어 김 의장은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내야 하는 한편 지속적인 경영성과 창출을 통해 기업가치 극대화를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를 위해 모든 구성원이 `한마음 한 뜻(同心同德)`을 가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모든 구성원이 일치단결해 SK의 기업문화인 SKMS와 수펙스 정신을 이어 받아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실천하면 많은 과제를 발전적인 방향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