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만화 한류 이끄는 `비스트`

동남아 만화 한류 이끄는 `비스트`

인기 아이돌 그룹 `비스트`를 주인공으로 한 만화가 해외 출간되며 만화 한류를 이끈다.

플래니스(대표 김종현)는 이달 출간 예정인 `더 비스트` 시리즈 두 번째 작품 `더 비스트-또 다른 야수`를 대만과 홍콩, 마카오·싱가포르 등에 현지어로 출간한다고 2일 밝혔다.

`더 비스트`는 아이돌 그룹 비스트 멤버가 초능력으로 인류를 구하는 판타지 액션 만화로 올해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만화 부문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류 스타를 주인공으로 한 만화로 침체된 한국 출판 시장에 돌파구를 제시하고 한류 출판 바람을 일으킨다는 기대다. 동남아시아 외에 브라질과 일본, 중국에서도 출간을 진행 중이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