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LTE가입자 400만명 돌파

KT 롱텀에벌루션(LTE) 서비스 가입자 수가 4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1월 LTE 서비스를 개시한지 12개월만이다.

KT는 “경쟁사보다 보름 정도 앞선 업계 최단 기록”이라며 “아이폰5 출시가 예상보다 늦었음에도 불구하고 맺은 값진 성과”라고 6일 밝혔다.

KT, LTE가입자 400만명 돌파

KT는 지난해 4월 LTE 전국망 구축을 완성했다. 6월 초 세계 최단 기간인 5개월 만에 LTE 가입자 100만 명을 돌파한 후 8월에 가입자 200만명, 11월에 300만명을 확보했다. 초고속인터넷 800만명, IPTV 400만명에 이어 LTE 가입자 400만명을 돌파하며 전체 IP기반 서비스 가입자는 2600만명에 달한다.

서유열 KT 커스터머부문장 사장은 “업계 최단기간 400만 고객 돌파가 가능했던 이유는 유무선 조직 통합을 통한 영업 시너지 극대화와 LTE WARP로 대표되는 네트워크의 우수성을 소비자가 인정했기 때문”이라며 “1.8GHz 글로벌 대표 주파수 기반의 안정적인 네트워크와 데이터이월요금제 등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통해 명실상부한 최고의 LTE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