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애인 노인 돌보는 대학생에 장학금 지급

장애인 노인 등 소외계층을 돌보는 대학생들이 올해부터 등록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 서울장학재단(이사장 이경희)은 `하이서울장학금 공익인재분야`를 신설, 올해부터 매년 50명의 대학생을 선발해 총 3억원의 등록금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1인당 연간 최대 600만 원씩 지원받게 된다.

서울 소재 대학의 정규학기 재학생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특히 △사회복지 △사회봉사 △사회창의 등 사회공익분야에서 리더십을 발휘한 학생에게 혜택이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장학금 신청은 7일(월)부터 이달 25일(금)까지며, 서울장학재단 홈페이지(www.hissf.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