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소재 전문기업 신청, 인터넷에서 해결

지식경제부가 부품소재 전문기업 온라인 신청·접수시스템(www.mctnet.org)을 7일부터 시범 운영한다.

지경부는 `부품소재 전문기업 확인제도` 신청기업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6개월여에 걸쳐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확인제도는 부품소재 전문기업으로 인정받은 회사에 3년 유효기간 동안 자금지원, 보험가입 등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부품소재 전문기업 신청, 인터넷에서 해결

그간 부품소재 전문기업으로 확인받으려는 회사는 신청 서류를 우편 발송하거나 직접 방문 제출해야 했다. 확인서 발급까지 약 5주 시간이 소요됐다.

온라인 신청·접수시스템은 해당 기업이 확인 신청서 내용을 직접 입력하고 구비 서류를 업로드하는 것만으로 신청 절차를 마칠 수 있다. 확인서 발급 기간이 15일 이내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경부는 1월 한 달 간 시스템 시범운영 기간을 거친 후 오는 3월 공인인증시스템을 추가해 정식 오픈할 계획이다. 시범운영 기간 중엔 구비서류 온라인 제출만 가능하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