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지멘스네트웍스(NSN)가 SK텔레콤 기간망에 100Gbps 광전송 솔루션을 공급했다.
NSN코리아는 7일 파이버당 최대 8Tbps까지 확장 가능한 고밀도파장분할(DWDM) 솔루션을 SK텔레콤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기존 40Gbps 기반 광전송망에 100Gbps(초당 100기가바이트) 기술을 도입해 전송 용량 확장은 물론이고 미래 지향적 광 전송망을 구축했다. 최대 80개 채널에서 100Gbps 데이터 신호를 단일 광케이블로 전송할 수 있어 총 데이터 용량을 8Tbps까지 확장했다.
코히어런트 전송 기술로 기존 광 전송 기반 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비용 투자를 최소화했다. 해당 전송기술은 CP-QPSK(coherent polarization multiplexed quandarature phase shift keying)라는 모듈레이션 포맷을 기반으로 했다.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도 함께 공급해 운영 간소화와 설계, 최적화, 실행 등 서비스까지 제공했다.
타파니 세이라 NSN 아시아 광전송 총괄은 “한국은 스마트폰 증가 추세가 빠르고 고객 요구가 다양해 네트워크 용량 확보 필요성과 시장 요구가 다른 지역에 비하여 훨씬 높다”며 “초고속 데이터 전송 솔루션은 뛰어난 모바일 브로드밴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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