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이야기]프로야구 전설 고 최동원·장효조 선수 우표로 만나

우정사업본부는 프로야구의 전설이 된 고 최동원 선수와 장효조 선수를 모델로 기념우표를 선보인다. 추억의 인물 시리즈 우표는 앞으로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우정이야기]프로야구 전설 고 최동원·장효조 선수 우표로 만나

올해는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기념우표를 시작으로 총 18건 45종이 발행된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제18대 대통령 취임우표다. 역사적으로 뜻 깊은 숭례문 복구 준공 우표도 눈길을 끈다. 민족운동 단체인 흥사단 창립 100주년, 제50회 법의 날, 해양경찰 창설 60주년 등도 주목할 만한 우표다.

우리나라와 독일·페루·인도네시아·슬로바키아 수교 기념,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세계 사이버스페이스 총회 등 중요한 국제행사를 기념하는 우표도 발행된다. 로보카 폴리를 소재로 한 캐릭터 시리즈 우표와 `제18회 대한민국 우표디자인 공모대전`에서 대상과 금상을 수상한 에너지 절약 특별우표 및 연하우표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우표는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기 때문에 가치가 매우 높다”면서 “겨울방학 동안 자녀들과 원하는 테마별로 우표를 수집하면 체험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3년도 우표 발행계획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www.koreapost.go.kr)와 한국우표포털사이트(www.kstamp.go.kr)에 공개된다. 영문 우표 소식지(Korean Stamp Review) 등을 통해 UPU 회원국과 전 세계 우취인에게도 소개된다. 우표디자인은 1월 말에 확인할 수 있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