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전문기업 씨디네트웍스(대표 고사무열)가 일본 2위 통신사업자 KDDI에 자사 모바일 CDN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10일 밝혔다.
씨디네트웍스 모바일 CDN솔루션은 지난 12월부터 KDDI 4G 롱텀에벌루션(LTE)과 3G 네트워크에 설치돼 필드 테스트 마쳤다.
KDDI는 이 솔루션을 도입해 모바일 콘텐츠 전송 속도를 최대 30% 가속하고 트래픽을 약 20% 감소시켰다.
KDDI가 도입한 모바일 CDN솔루션에는 △텍스트 압축 △비디오 페이싱 △TCP 가속 등 신기술이 적용됐다.
요시하루 시마타니 KDDI 수석 부사장은 “씨디네트웍스 모바일 CDN 기술력을 KDDI에 적용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증가하는 모바일 트래픽을 처리하는데 있어 핵심 기술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씨디네트웍스는 유무선 통신 사업자와 협력을 통해 네트워크 환경에 최적화된 선진 콘텐츠 전송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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