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기업이 구형 다트 게임기를 온라인 소셜 게임으로 바꿔냈다. 소셜 게임 개발기업 아이아라(대표 차상안)의 `엑스오원 클라우드`가 주인공이다.
엑스오원 클라우드는 다트 게임기를 교체하지 않아도 새로운 소셜 게임으로 거듭나게 만든다. 대당 1만달러 이상의 교체비를 1000달러 이하로 대체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북미 다트 게임기기 점유율 1위 메달리스트에 엑스오원 클라우드를 사용해 소셜 다트 게임 `스펙트럼NS`를 개발했다. 미국 미니애폴리스에서 열리는 `리그 스마트 2012`에서 처음 공개한 후 매진됐다.

아이아라는 북미 서비스에 이어 일본과 유럽 퍼블리셔들과 기존 다트게임의 온라인 전환을 협의 중이다. 차상안 대표는 “올해 북미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하고 2014년에 매출 8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