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MVNO에 HD보이스와 조인 개방

KT(대표 이석채)는 18일부터 HD보이스, HD영상통화, 통합커뮤니케이션서비스 `조인(joyn)` 등 롱텀에벌루션(LTE) 특화 서비스를 KT MVNO 가입 고객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KT, MVNO에 HD보이스와 조인 개방

LTE 특화 서비스 개방으로 KT MVNO 이용자는 기존 이동통신 3사와 동일한 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조인은 올레마켓에 등록돼 있는 앱을 다운로드 후 사용할 수 있으며, 오는 5월 31일까지 조인을 통한 메시지 전송과 영상공유를 무제한 무료로 제공한다. 단 파일전송은 와이파이망에서만 무료다.

KT는 도매 대가뿐 아니라 부가서비스, 단말기, 로밍 서비스 등 통신 환경을 MVNO 사업자에게 최적으로 제공해 현재 67만 가입자를 확보했다. 1월 말경 70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손희남 KT 통합솔루션담당 상무는 “KT는 국내 최대 알뜰폰 가입자를 보유한 알뜰폰 대표 사업자”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특화 서비스를 지속 제공해 알뜰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