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IT 22일(화) 오전10시
국내 유일의 IT 전문 방송 채널 IT(대표 문성길)의 대표 프로그램 `생방송 스마트쇼`가 다양한 IT 소식을 준비했다. 그 중에서 IT 이슈 이면의 이야기를 심층 취재하는 `It`s X-파일`이 눈길을 끈다.
지방에서 올라와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는 한 여대생은 최근 우울증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 충동까지 겪었다. 평소 밝고 활기찬 성격의 그가 이렇게 극단적인 생각마저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SNS 때문이다. 그는 지인과 교류를 위해 SNS를 시작했지만 SNS를 하면 할수록 상대적 박탈감을 느꼈다.
최근 미국의 일부 학자는 이 여대생의 경험처럼 SNS가 우울증을 부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그뿐만 아니라 10대들 사이에서는 `카톡 왕따`, `떼카`라는 신조어가 생기면서 SNS가 학교 폭력의 새로운 도구로 자리 잡았다. 양날의 칼이 되어버린 SNS의 두 얼굴을 IT`s X파일에서 공개한다.
한편 이메일 주소의 특수문자 AT(@)은 우리나라에서 골뱅이, 프랑스는 달팽이, 헝가리는 구더기로 나라마다 부르는 방식이 다르다. 21세기를 대표하는 커뮤니케이션 방식이자 세계 30억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이메일에 얽힌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최신 이슈를 `IT 히스토리`에서 알아본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