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인포 "3분기, 공공·통신 부문 스토리지 판매 1위"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양정규)은 자사 스토리지가 작년 3분기 공공·통신 분야에서 판매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효성인포는 시장 조사 업체인 한국IDC 자료를 인용해 3분기 32.8%의 점유율을 기록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회사는 작년 상반기에도 점유율 1위(29%)를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효성인포는 지난해 SK텔레콤과 KT 등 주요 이동통신사의 프로젝트를 수주해 좋은 성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SBS·KBS·EBS 등 주요 방송사에 스토리지를 대량 공급했다.

회사 측은 “제품군을 고급형·중급형·초급형 등으로 다양화한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며 “올해는 빅데이터 이슈로 스토리지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