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4Q 실적 예상 넘어 '깜짝'…주가도 상승

구글, 4Q 실적 예상 넘어 '깜짝'…주가도 상승

구글의 4분기 수익이 애널리스트 전망치를 넘어서자 주가도 성큼 뛰었다.

22일(현지시각) 블룸버그,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구글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44억2000만달러로 1년 전 4분기와 비교해 무려 36%나 성장했다. 매출에서 TAC(트래픽 취득 비용) 등 광고 협력사에 지불하는 비용을 제외할 경우 113억4000만달러이며, 역시 전년 동기의 81억3000만달러보다 크게 성장했다

수익 역시 28억9000만달러(주당 8.62달러)를 기록했다. 1년 전 4분기 수익은 27억1000만달러(주당 8.22달러)였다. 비일반회계(non-GAAP) 기준으로는 주당 10.65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성과다.

구글의 예상 외 실적 호조에 이날 구글 주가는 4% 가까이 올랐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