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듀(대표 임영휘)는 지난 18일에 출시한 오픽(OPIc) 앱북이 3일 만에 4700건 다운로드와 함께 앱스토어 교육분야 2위에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오픽 앱북은 오픽이 영어말하기 평가인 점을 고려해 기획됐다. 기존 오픽 시험을 위해선 읽고 암기해야 했는데, 앱북을 이용하면 질문을 직접 듣고 자신의 답을 녹음할 수 있다. 또 모범 답안을 들으면서 자신의 답과 비교할 수 있다. 앱북으로 `모의테스트`가 가능하다.

크레듀는 질문 청취, 나의 답변 녹음, 모범답변 청취, 유용한 표현 모음 등의 말하기 연습 기능과 교재 한 권의 콘텐츠가 잘 융합됐다고 설명했다. 이동이 많은 대학생, 자기계발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들에게 활용도가 높다. 오픽 앱북은 앱스토어에서 `뉴 오픽 첫걸음`을 검색하면 체험판을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풀 버전은 7.99 달러에 판매 중이다.
오픽 커뮤니티인 `이지업카페(cafe.naver.com/easyup)`나 오픽 페이스북에서는 체험판 사용경험을 댓글로 남기면 풀 버전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