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는 24일 2012년 4분기 매출은 3조1028억원, 영업이익 675억원, 세전이익 1344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경기둔화에 따른 석유화학 물량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7.4%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오만 8광구 수익 증가 및 비철사업 호조로 전년 동기대비 129.6% 상승했고 세전이익은 GS리테일 지분매각 이익 반영 등으로 19.8% 상승했다.
2012년 연간 경영실적은 매출 12조7893억원, 영업이익 2063억원, 세전이익 3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2011년 대비 27%상승했지만 매출, 세전이익은 각각 8.6%, 19.5% 감소했다.
LG상사 관계자는 “올해 석탄사업은 중국 완투고 광산 등 기존 생산 광구의 물량증가와 글로벌 경기 회복 전망에 따른 가격 회복세의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되고 석유사업은 오만 8광구 추가 시추에 따른 생산량 증대로 유가 상승 시 수익 개선이 예상된다”며 “자원, 원자재 부문의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구축과 산업재 부문의 수익 모델 확보를 두 축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
-
최호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