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페이퍼, 교학사와 손잡고 디지털교과서 전략 제휴

유페이퍼(대표 이병훈)가 출판사 교학사와 차세대 전자교과서 표준규격인 이펍(EPUB)3.0 전자책 시장 구축 제휴를 체결했다.

유페이퍼는 “뷰어, 제작툴 등의 기술과 제작, 유통, 판매에 이르는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포괄적이며 심층적인 협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유페이퍼, 교학사와 손잡고 디지털교과서 전략 제휴

유페이퍼는 교학사에서 출판한 모든 도서를 이펍 전자책으로 제작해 국내·외 유통망에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제작 및 유통을 위한 전자책 관련 모든 기술과 솔루션은 유페이퍼에서 지원한다.

디지털교과서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교과서 태스크포스(TF)를 꾸려 기존 종이출판과는 다른 이펍 3.0 전자책에 맞는 기획과 편집, 디자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유페이퍼는 “두 기업의 전략적 제휴는 지난 60년간 구축해온 교학사의 풍부한 콘텐츠와 2000년부터 국내 전자책 기술과 시장을 선도해 온 유페이퍼의 이펍 기술력이 융합된다는 점에서 전자책과 디지털교과서 발전을 크게 촉진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