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on2013]다국적기업-익스트림네트웍스코리아

지난 1996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된 익스트림네트웍스는 업계 최초로 기가비트 이더넷 스위치를 개발했다. 기가비트 스위치 시장을 창출한 이래 현재 세계 50여 개국에 진출, 90여개 지사를 운영하고 있는 이더넷 스위치 전문 공급사다.

[Vision2013]다국적기업-익스트림네트웍스코리아

2000년 한국지사 설립한 뒤 꾸준하게 시장 점유율을 넓혀왔다. 익스트림네트웍스의 장점은 오랜 시간 동안 함께해 온 고객과 파트너 그리고 직원들이다. 지사 설립 이후 직원 이동이 거의 없을 만큼 최강의 팀워크를 자랑한다. 고객을 위한 헌신과 최고의 서비스라는 목표 아래 일심동체로 움직인다. 그로 인해 국내에서는 삼성과 SK텔레콤에 표준장비로 선정된 유일한 벤더가 됐다.

2012년 4월 이근영 익스트림네트웍스코리아 사장이 북아시아 지역 총괄을 겸직하면서 글로벌 기술지원센터를 한국에 설립해 아시아 지역에 산재한 핵심 고객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멀티 랭귀지 서비스, 풍부한 실험 기재를 통한 철저한 기술 분석, 역량 강화 등을 통해 고객에게 양질,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한다.

글로벌 네트워크 기업이 한국에 기술지원 센터를 설립하는 것은 전례를 찾기 힘든 매우 의미가 있는 사례다.

한국 엔지니어의 수준 높은 기술력과 익스트림 네트웍스 코리아의 모범적인 성장 모델과 고객 중심 비지니스를 높게 평가한 결과다.

익스트림네트웍스는 2013년 이더넷 스위치 분야에서 샤시형과 박스형 제품 라인업을 더욱 확장, 강화한다. 고성능뿐 아니라 검증된 안정성, 가격대비 가치, 고객가치 등에서 높은 평가를 이어가겠다는 포부다.

이근영 익스트림네트웍스 북아시아 총괄은 “고객을 최우선이란 관점에서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항상 연구하고 노력 중”이라며 “2013년에는 국내는 물론이고 북아시아,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있는 구축사례를 추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뷰] 이근영 익스트림네트웍스 북아시아 총괄

“2013년에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사업, 북아시아 시장에 뿌려놓은 씨앗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한국 팀의 리더십과 팀워크로 좀 더 많은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이근영 익스트림네트웍스 북아시아 총괄은 2013년이 익스트림네트웍스코리아가 북아시아 지역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고객에 대한 차별화된 기술지원으로 높은 기술 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하기 위해 탄탄한 기술팀, 다양한 내용의 기술·운용 교육, 컨설팅 서비스 강화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통해 `넘버원 이더넷 스위치 벤더`로서 국내 시장에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해외로 사세를 넓혀 지속적인 성장을 이룩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장학사업 등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간다. 익스트림네트웍스는 전자신문과 함께 정보산업고등학생 장학금 지원 활동을 수년째 전개해 왔다.

그는 “작게 시작한 일이지만 주위에 뜻을 같이하는 고객, 파트너들의 정성을 모아 꾸준히 장학사업 규모를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어려운 환경에서 정보통신 분야에 매진하는 어린 학생들에게 누군가가 지켜보고 있다는 위안을 주고 싶습니다. 열심히 하면 반드시 길은 있다는 용기를 심어주겠습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