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서비스와 솔루션 전문기업인 삼성SNS(대표 최창수)는 올해 해외 사업 확대가 최우선 목표다.
삼성SNS는 통신망 구축 사업과 홈 네트워크 솔루션 사업에 바탕을 두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통신망 구축사업은 통신 3사 LTE 망 절반 이상을 세계 최단 기간에 구축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11년 연속 정보통신 네트워크 시공능력 1위를 기록하며 통신망 구축 분야에서는 국내 최고 경쟁력을 갖췄다.

회사는 국내 통신망 구축시장에서 절대 우위를 확보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미 진행 중인 미국 스프린트(Sprint) LTE 망 구축을 비롯해 일본, 영국, 호주 등 해외 선진국에 이동통신 시스템 구축과 서비스 사업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삼성SNS는 이를 위해 핵심 무선망 설계기술을 적용한 네트워크 플래닝, 풍부한 네트워크 구축 기술과 노하우를 적용한 설치, 사업자 망에 특화된 기술 지원을 하는 운용서비스에 이르기까지 통신망 구축 절차를 더욱 전문화했다.
여기에 체계적이고 과학적 통신망 구축 프로젝트 관리를 위해 세계 최초 모바일기기를 이용해 작업공정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개선할 수 있는 시스템인 GPMS를 운영, 확대 적용한다.
기지국 네트워크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스마트 LTE 관리시스템, 망 구축 품질을 지속 관리하는 QMS 시스템을 적용해 통신망 구축 품질을 글로벌 수준으로 높여 통신 사업자에 최적의 통신품질을 제공한다.
홈 네트워크 사업은 국내 주요 건설사를 대상으로 네트워크 솔루션을 구축, 서비스해 이미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확보했다. 국내와 주거 환경이 유사한 중화권 국가 중심으로 해외 시장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삼성SNS는 세계 최초로 혁신적 푸쉬풀(Push Pull) 타입의 스마트도어록 출시, 일류상품 선정, 세계 3대 디자인상 석권 등 제품과 시스템 모두 경쟁력 1위를 기록했다.
삼성SNS는 국내 시장에서 확고한 절대 우위를 확보하고자 전 부문에 걸쳐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총력을 기울여 국내외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단말기와 시스템을 적기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아파트와 개별 가구에도 별도 배선작업 없이 통화, 침입감지, 가스누출경고, 도어록 연동이 가능하도록 홈 네트워크 시스템을 적용하는 개별세대용 홈 솔루션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통신망 구축 기술을 기업에 적용한 기업 네트워크 솔루션 사업은 유·무선 네트워크 최적 설계기술 등 경쟁 우위를 기반으로 대외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자 자동요금 지불시스템(ETCS) 사업도 해외 진출 예정이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