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한림원 2013년 신년하례식 개최

한국공학한림원(회장 정준양)은 2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신년하례식을 개최했다.

김황식 국무총리와 4개 부처 장관 등 300여명의 공학기술계 인사가 참석했다.

김 총리는 “기술무역수지 적자액이 60억달러에 이르고 세계 수출 1위를 빼앗긴 26개 품목 중 12개를 중국이 차지했다”며 “기술경쟁력은 한 번 뒤처지면 따라잡기 힘들기 때문에 정부도 연구자의 창의를 북돋우고 기업 연구개발투자를 촉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공학한림원은 28일 롯데호텔에서 2013년 신년하례식을 개최했다. 사진 왼쪽부터 유영숙 환경부 장관, 김우식 연세대 명예교수, 정준양 회장, 김황식 국무총리, 이종훈 파워빌트씨앤이 대표, 서상기 국회 정보위원장.
한국공학한림원은 28일 롯데호텔에서 2013년 신년하례식을 개최했다. 사진 왼쪽부터 유영숙 환경부 장관, 김우식 연세대 명예교수, 정준양 회장, 김황식 국무총리, 이종훈 파워빌트씨앤이 대표, 서상기 국회 정보위원장.

정준양 회장은 “세계적인 경기침체기가 지나면 반드시 성장기가 도래할 것”이라며 “성장기의 과실을 얻고자 지금 `사람`과 `과학기술`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하례식에는 윤종용 국가지식재산위원장, 김도연 국가과학기술위원장, 서상기 국회 정보위원장,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유영숙 환경부 장관 등 정부 장차관과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이현순 두산 부회장, 이희범 STX중공업&건설 회장, 이희국 LG 사장, 김정식 대덕전자 회장 등 산업계 대표, 유기풍 서강대 총장, 이우일 서울대 공대학장, 김문겸 연세대학교 부총장 등 공학계 리더가 대거 참석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