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클라시코' LOL 결승전…한양대 체육관서

'롤 클라시코' LOL 결승전…한양대 체육관서

리그 오브 레전드 숙명의 라이벌 팀 아주부 프로스트(Azubu Frost)와 나진 소드(NaJin Sword)가 결승전에서 대망의 우승컵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한양대학교 올림픽 체육관에서 오는 2월 2일 오후 5시부터 열리는 이번 `OLYMPUS LOL Champions Winter 2012-2013`의 결승전은 게임채널 온게임넷이 생중계한다.

결승전의 주인공인 아주부 프로스트(Azubu Frost)와 나진 소드(NaJin Sword)는 리그 오브 레전드 초창기부터 각종 대회에서 활약한 명문팀. 특히 두 팀은 각종 대회에서 자주 맞붙으며 라이벌 구도를 이어오고 있다. 두 팀의 대결은 화려한 스타플레이어들의 숨막힐 듯한 명승부로 칭송 받으며 팬들에게 일명 ‘롤 클라시코’라 불린다.

두 팀의 인연은 2011년 11월 열린 WCG 한국대표 선발전에서 시작했다. 당시 EDG란 팀으로 출전한 나진과 MiG란 팀으로 출전한 아주부는 최종전까지 가는 승부 끝에 나진이 역전승을 거두며 먼저 앞서 나갔다. 최초의 한국대표 자격까지 얻으며 승승장구했던 나진이었지만 곧 이어진 `LOL 인비테이셔널`부터 왕좌의 자리를 지금의 아주부에게 양보해야 했다.

이후 아주부는 `
결승 대결은 5전 3선승제로 1~4경기는 드레프트 모드, 마지막 5경기는 블라인드 모드로 진행한다. 우승팀에게는 상금 8천만 원의 우승상금이 주어진다.

현장 관람을 희망하는 관객은 결승전 온라인 사전 예약 티켓이 매진된 관계로 당일 오전 10시부터 한양대 올림픽체육관 지정 배포처에서 선착순 무료로 배포하는 티켓(1,500석)을 통해 입장 가능하다.

이종민 기자 lj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