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 개발자가 꼽은 최고의 스튜디오로 `소프트맥스`가 선정됐다.
한국 게임개발자 커뮤니티 포털 데브코리아(www.devkorea.co.kr)는 `한국 게임 개발자들이 생각하는 최고의 게임 개발 스튜디오는 어디?`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소프트맥스가 1위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조사는 해당 회사가 출시한 게임의 완성도, 회사 복지, 기술력, 비전, 개발 업무 프로세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진행했으며 1242명의 개발자가 참여했다. 2위는 넥슨, 3위 엔씨소프트, 4위 손노리, 5위 데브캣스튜디오가 차지했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컴투스, 네오플 등이 뒤를 이었다.
1위 소프트맥스는 `리크니스`를 비롯해 `창세기전 시리즈` `테일즈 위버` `마그나카르타` `SD건담 캡슐파이터` `던전파이터 라이브` 등 35개 이상의 게임 타이틀을 출시한 회사다.
데브코리아 관계자는 “회사의 자금 규모나 좋은 복지 시설보다 개발작에 대한 회사의 애정과 시간적 투자 등 게임 개발자를 이해하고 즐겁게 게임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주는 곳을 최고로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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