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교저축은행인 예한별저축은행이 신한금융지주의 품에 안겼다.
31일 예금보험공사는 예한별저축은행을 신한금융지주에 매각 완료했다고 밝혔다.
예보는 옛 진흥저축은행 자산과 부채 일부를 이전해 운영 중이던 예한별저축은행을 팔기 위해 지난 11일 신한금융지주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예보는 30일 금융위원회가 예한별저축은행의 신한금융지주 자회사 편입을 승인함에 따라 이날 예한별 주식 100%를 양도했다. 예한별저축은행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본점과 명동, 여의도 등에 4개 지점을 두고 있으며 총 자산은 1조2484억원이다.
신한금융지주는 전산시스템 통합과 금융위 합병 인가 신청 등을 거쳐 3월 초까지 자회사인 신한저축은행과 예한별의 합병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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