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혁신적인 50대 국가, 한국 2위 올라

우리나라가 정보기술(IT) 투자 및 연구개발(R&D) 집중도 등에 힘입어 가장 혁신적인 50대 국가 중 2위에 올랐다.

블룸버그는 3일 `가장 혁신적인 50대 국가(50 Most Innovative Countries)`를 발표했다. 1위는 미국이 차지했고 우리나라는 2위에 올랐다. 3~5위 등 후순위는 독일, 핀란드, 스웨덴 순으로 이었다.

선정 방법은 △연구개발 집중도(20%) △생산성(20%) △IT집중도(20%) △연구원 집결(20%) △생산능력(10%) △전문학교 효율성(5%) △특허활동(5%) 등을 기준으로 나눠 점수를 매겼다.

한국은 이 기준에 근거한 혁신 인덱스에서 연구개발 집중도(5위)와 IT집중도·생산능력(3위), 특허활동(1위) 등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전문학교 효율성(4위)과 연구원 집결(8위)은 평균점 이상으로 나타났으나 생산성 부문은 32위로 크게 떨어졌다.

1위인 미국은 연구개발 집중도가 9위, 생산성이 3위, IT집중도가 1위, 연구원 집결이 10위, 생산능력이 52위, 전문학교 효율성이 26위, 특허활동이 6위였다.


[표] 가장 혁신적인 국가 순위 (출처: 블룸버그)

가장 혁신적인 50대 국가, 한국 2위 올라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