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유클라우드, 대학생 지원 나섰다

KT는 클라우드 인큐베이션센터(Cloud Incubation Center)를 국내 대학들로 확대한 `유클라우드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유클라우드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대학 개강 시기에 맞춰 전산관련 수업에 필요한 서버나 대학생들의 벤처 창업을 위한 시스템을 최장 6개월 동안 무상 지원하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최신 기술이 적용된 클라우드 환경에서 좀 더 손쉽게 소프트웨어 개발이 가능해진다.

KT 유클라우드, 대학생 지원 나섰다

프로그램 신청은 유클라우드 비즈 홈페이지(ucloudbiz.olleh.com)의 `ucloud 아카데미`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수업에 필요한 시스템은 학기 시작 시점에 맞춰 해당 학과 교수가 신청해야 하며, 대학생 지원은 수시접수로 클라우드 인큐베이션 센터 프로그램과 같이 기획안을 심사해 이뤄진다.

김지윤 KT 클라우드추진본부장(상무)은 “유클라우드 아카데미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지고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을 위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IT 자원을 어디에서든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클라우드 인큐베이션센터는 2012년 초부터 KT가 운영 중인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으로 개인·중소 규모 개발사를 위해 서버 등의 필수적인 IT 인프라를 최대 6개월간 무상 지원한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