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용로 외환은행장 "중기 지원에 3조 투입"

윤용로 외환은행장은 4일 “올해 말까지 중소기업대출을 3조원 정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회관에서 본점 임원을 비롯한 지·부점장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3년 상반기 부점장 영업전략 회의에서다. 중소기업 지원을 올해 최고 경영목표로 삼은 만큼, 회의 장소를 아예 중소기업회관으로 잡은 것이다.

윤용로 외환은행장(사진 왼쪽)이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에게 중소기업 사랑나눔 기부금 전달 후 악수하고 있다.
윤용로 외환은행장(사진 왼쪽)이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에게 중소기업 사랑나눔 기부금 전달 후 악수하고 있다.

윤 행장은 “올해 최우선 경영 전략은 중소기업 지원 증대를 통한 고객기반 확대와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이라며 “글로벌 경제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에 동참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 부점장들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결의문 채택과 함께 중소기업 사랑나눔재단 기부금을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에 전달하는 특별행사도 가졌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